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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일지

유방암 항암 부작용 후기

나는 선항암으로( 수술전 항암을 먼저하는 치료) 항암을 6차를 받았다.

항암전에는 여기저기 들리는 소리도 있고 방송등에 영향으로 겁도 많이 먹고 많이 힘들까 두려움도 있었지만 막연한 자신감?같은 것도 있었던것 같다..

다들 힘들다고는 하지만 나는 왠지 잘할 수 있을것 같은? 그런거 말이다.

하지만 병원에서 설명해주는 것중 다른 부작용보다 가장 걱정되었던것은 면역력 저하 였는데 괜히 감기라도 걸려 또 주변사람 힘들게 병원 다니며 치료받기 싫은 부분이 있어서 였다.

제일 신경 썼던 부분이고 주의했던 부분이다.

항암제 투여후 24시간 후부터 36시간 이내에 백혈구 촉진제라는 주사를 의뢰해 줘서 투약했는데 이 주사가 좀 근육통을 유발한다.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그런지 큰 감염없이 잘 지나갔다. 물론 개인적인 노력이.....

집에서도 마스크를 했고 아이들은 하교하자 마자 씻고 온 식구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썼다.

다행히 항암 6차 동안 열이나거나 다른 감염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다음으로는 구토

이부분은 처음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수월하게 지나갔던것 같다.

간혹 속이 비거나 할때는 울렁거림이 있었는데 처방해준 약을 먹러나 속을 채우면 가라앉았다.

그러다가 5차때 진짜 일주일간 누워만 있었는데 이때는 먹지 못해서 넘어오는것도 없는데도 구역질이 좀 났다.

그래도 일주일 지나니 그럭저럭 증상이 사라졌다.

그다음 불편했던 증상은 근육통

근육통도 예고를 받긴 했는데 다른 때는 심하지 않았고 2차때 두드려 맞은 듯한 통증에 약을 먹었다.

진통제는 2.3차때 심해서 복용하고 ...그이후로는 약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정도 통증이라 넘어갔다.

참! 이...진통제가 마약이라고 쓰여 잇어서 좀.... 걱정되긴 했지만 약효는 좋더라....ㅋ

진통제

부종

부종은 4차 이후 나타났는데 아무래도 림프절에 영향을 주었는지 하지 림프부종이 나타났다.

https://gushouse-080927.tistory.com/10

 

림프부종

내가 림부부종을 겪기 시작한 것은 항암4차후 2주후 5차항암 1주전 부터였다. 처음부은느낌을 느꼈을때는 '오늘좀 피곤했나? 발이부었네'정도의 가벼운 느낌으로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겼다. 그래서 5차..

gushouse-080927.tistory.com

림프부종은 좀 심해서 병원 치료까지 고려할 정도 였지만 다행히 이런저런 운동과 스트레칭 등으로 효과를 봐서 따로 치료없이 증상이 완화되었다.

그밖에 오한도 살짝. 콧물. 손끝저림등이 나타났는데 크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고 심각한 수준이 아니어서 그냥저냥 넘어갔다.

 

결론은....

우선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부작용들이 나타나기도 나타나지 않기도 하며 매번 항암을 할때마다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고 매번 다르게 겪었다.

1차때는 임후통이 심해 힘들었는데 그이후는 괜찮았고 2차때는 근육통이 있어 약을 먹었지만 4차 이후에는 심하지 않았으며 3차때는 무난히 잘 지나갔고 4차때는 약간의 부종이.. 5차때는 구토와 무기력, 어지럼증이 있어 근 일주일을 침대에 누워 있었다. 6차때도 큰 무리 없이 지나갔다.

종합해 보면

항암 부작용이 흔히 생각하는것저첨 나에게는 힘들게 다가오지 않았다는것...

정말 다행이라고 느끼고....

특히 힘들었던 5차만 제외하고는 항암제 투여후 3일후부터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없이 생활하게 되었다.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잊혀지고 있지만 ...

그...힘든 시간도 지나가긴 하더라